2008년 9월 16일 북한산
원효봉~염초봉~백운대~산성입구
추석 다음날 친가에 칠공주가 다 모였다...거기 어린왕자하나..
다들 제 나름 뿔려온 식구들 수를 따지고 들자면 본 식구의 3배가 족히 넘는 수....
그래도 제각기 연령별 짝져 잘 논다....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 아그덜은 아그덜...
그중 우리 칠공주는 아침을 먹고나서 필수과정의 하나인 단체 싸우나하기를 마치고...
홍대를 주름 잡고 있는 와중에 내 손폰이 몸서리 친다....
"여보세용~"....최대한 우아한 목소리로 대꾸를 하니 울방 특별회원 원영형님이시다...
"낼 모하삼?...놀면 산에가삼~"...하신다...
"지 무쟈게 한가해용~ 오늘까지 울 자매들과의 거사는 다 치룰듯하오니~연락주삼~"
담날 아침 7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출동 명령을 받들고 북한산으로 출동~
이리하야~ 급조된 인원 4명이 북한산에 오르게 되었다...
그동안 갈고 닦아 근육 몸매를 자랑하시는 원영형님을 선두로
뒤에서 듬직하니 "마님~" 함시롱~ 욜심히 뒤를 봐준 마야...
한마디 한마디에 유모있고 정감이 넘치는 파랑새의 입담으로
어렵고 힘든 원효와 염초 릿찌를 무사히 그리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통과할 수 있었음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추석연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잘~ 마무리졌다.....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뵈시는 원영형님....그 미끄러운 원효 미니스커트를 가뿐히 치고 오르시네~
미니스커트 욜심히 오르는 파랑새~
원숭이 따라하기코스(작명해봤음)...
마야 발 바로 아래 있는 소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올라야하는 난코스....
책바위를 여유있게 내려와 포즈를 잡는 파랑새~
한 능선 오르고 여유로이...한컷....멀리 백운대에 사람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장군봉.....일명 파랑새바위라고 불린다는데...
이 바위 오르려면 파랑새한테 입장료 내야 한다나 모라나~^^
참으로 멋지다....
코끼리 같기도 하고...사람 옆 얼굴 같기도하고..
그대로 캠퍼스에 옮기면 피카소가 울고 갈 것 같다..
다음에 기회되면 바위 모양만 따서 한번 시리즈로 그려봐야겠다...
원영형님 발 아래 바위로 피아노치며 하산 할 수 있는 바위...
하강 연습을 살짝 해 볼수 있었다...
말타는 마야....어라~ 웃네...ㅋ
말을 여유롭게 타고 포즈잡는 파랑새....
말등에 올라선 두 사나이....
푸른 하늘빛이 바다요 올라선 바위가 나의 배로구나.......
해적같은 포즈의 산사나이의 모습이 마치 자일을 연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나도 한컷....
염초의 마지막 난코스인 하강 코스...
늦은 점심식사....급조되어 오느라 준비할 시간들도 없었을텐데...
다들 꺼내놓으니 한상 푸짐하다...
잘 먹었씀돠~^^
사패산~ 도봉산~ 오봉을 뒷배경으로....
잘 빠진 인수봉을 등에 지고....
참으로 아기자기한 만경대....보면 볼수록 그 이름 달리 붙여진 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산그늘이 山자를 그리고 있다...인수봉&백운대&만경대의 산 그림자....
아~ 자연 너는 참으로 위대하며 조화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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