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책도보고 말도 탄 산행....북한산 원효 염초

nanamoon2 2008. 9. 16. 01:50

2008년 9월 16일 북한산

원효봉~염초봉~백운대~산성입구

 

추석 다음날 친가에 칠공주가 다 모였다...거기 어린왕자하나..

다들 제 나름 뿔려온 식구들 수를 따지고 들자면 본 식구의 3배가 족히 넘는 수....

그래도 제각기 연령별 짝져 잘 논다....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 아그덜은 아그덜...

그중 우리 칠공주는 아침을 먹고나서 필수과정의 하나인 단체 싸우나하기를 마치고...

홍대를 주름 잡고 있는 와중에 내 손폰이 몸서리 친다....

"여보세용~"....최대한 우아한 목소리로 대꾸를 하니 울방 특별회원 원영형님이시다...

"낼 모하삼?...놀면 산에가삼~"...하신다...

"지 무쟈게 한가해용~ 오늘까지 울 자매들과의 거사는 다 치룰듯하오니~연락주삼~"

담날 아침 7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출동 명령을 받들고 북한산으로 출동~

이리하야~ 급조된 인원 4명이 북한산에 오르게 되었다...

그동안 갈고 닦아 근육 몸매를 자랑하시는 원영형님을 선두로

뒤에서 듬직하니 "마님~" 함시롱~  욜심히 뒤를 봐준 마야...

한마디 한마디에 유모있고 정감이 넘치는 파랑새의 입담으로

어렵고 힘든 원효와 염초 릿찌를 무사히 그리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통과할 수 있었음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추석연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잘~ 마무리졌다.....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뵈시는 원영형님....그 미끄러운 원효 미니스커트를 가뿐히 치고 오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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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욜심히 오르는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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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따라하기코스(작명해봤음)...

마야 발 바로 아래 있는 소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올라야하는 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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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위를 여유있게 내려와 포즈를 잡는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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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능선 오르고 여유로이...한컷....멀리 백운대에 사람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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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일명 파랑새바위라고 불린다는데...

이 바위 오르려면 파랑새한테 입장료 내야 한다나 모라나~^^

참으로 멋지다....

코끼리 같기도 하고...사람 옆 얼굴 같기도하고..

그대로 캠퍼스에 옮기면 피카소가 울고 갈 것 같다..

다음에 기회되면 바위 모양만 따서 한번 시리즈로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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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형님 발 아래 바위로 피아노치며 하산 할 수 있는 바위...

하강 연습을 살짝 해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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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는 마야....어라~ 웃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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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여유롭게 타고 포즈잡는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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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등에 올라선 두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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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빛이 바다요 올라선 바위가 나의 배로구나....... 

해적같은  포즈의 산사나이의 모습이 마치 자일을 연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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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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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의 마지막 난코스인 하강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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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식사....급조되어 오느라 준비할 시간들도 없었을텐데...

다들 꺼내놓으니 한상 푸짐하다...

잘 먹었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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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도봉산~ 오봉을 뒷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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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인수봉을 등에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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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기자기한 만경대....보면 볼수록 그 이름 달리 붙여진 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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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늘이 山자를 그리고 있다...인수봉&백운대&만경대의 산 그림자....

아~ 자연 너는 참으로 위대하며 조화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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