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바람이 너를 그냥 지나가게 하라...지리산 둘레길(4구간)

nanamoon2 2009. 9. 26. 18:04
 

지리산 둘레길 4구간  운봉~주천 (14.3Km)

 

선림공원을 출발하여 양묘장에 도착하여 줄지어 심어놓은 나무들 사이에 잠시 의자를 폈다

햇살이 나무 사이를 가르며 뽀얀 수증기를 일으키고 있다

운봉 마을의 도심스러운 길을 지나오면서 제과점에 들러 빵 하나를 사 넣었는데 그것을 꺼내어

새소리 한 스푼 넣은 커피와 나무 사이로 내비치는 햇살을 살짝 발라 먹으니 그 맛이 꿀맛이다

 

 

 

운봉마을을 통과하면서 담아온 빵 

 

 

운봉체육공원,,,,잘 꾸며져 있는데 주민들이 운동할 여유가 있으려나 몰것다.

 

행정마을을 지나 나타난 서어나무 숲....커다란 그네도 달려 있고

넓은 들마루도 놓여 있어 잠시 쉬어 갈만하다. 

이색적이며 몽환적이 분위기의 숲이었다....

 

 덕산마을 너머로 보이는 지리산

 

 

 멀리 가장마을이 그림같이 앉아 있다

선녀가 내려와 치장을 하고 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단다.

 

지리산과 억새

 

 

 

가족묘원의 야산을 지나 내려서면  지리산과 덕산 저수지가 보인다.

 

노치마을의 풍경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마을이다

마을로 조금 올라가면 소나무 아래 정자가 있고 샘도 있어 쉬어갈만하다.

 

 

회덕마을....

임진왜란 때 밀양 박(朴)씨가 피난하여 살게된 것이 마을을 이룬 시초라고 한다. 원래는 마을 이름을 남원장을 보러 운봉에서 오는 길과 달궁쪽에서 오는 길이 모인다고 해서 “모데기”라 불렀다. 그 뜻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덕두산(德頭山), 덕산(德山), 덕음산(德陰山)의 덕을 한 곳에 모아 이 마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회덕마을은 평야보다 임야가 많기 때문에 짚을 이어 만든 지붕보다 억새를 이용하여 지붕을 만들었으며 현재도 두 가구가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자료 펌)..공부도 하고^^

사진 왼쪽 뒤에 있는 초가집이 억새로 만들어지 초가이다.

 

구룡치로 들어서는 들머리길....여기서부터 만만찮은 산행이 시작됨

 

구룡치 들머리 맞은편의 느티나무 쉼터...그림같다.

 

구룡치로 오르는 길.

 

둘레길에서 살짝(이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도 멀고 험한길)이 벗어나 구룡폭포를 감상라러 내려감

 

구룡폭포에서 모처럼 넘의 손을 빌려 한장 담아 보았다...

발도 좀 식히고 땀도 닦고 폭포 소리도 즐감했는데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하니 깜깜...

그래도 둘레길을 따라야지... 

 

폭포아래있는 구름다리...참으로 운치있다.

 

어지간한 산봉우리 두어개 넘나들 정도의 난이도를 갖고있는 구령치....

반드시 등산화가 필요한 듯..

 

구룡치를 넘어 내려선 내송마을....

 

주천마을 거의 다다르어 픽업 버스에 오르게 되었다...

무박으로 하루에 두 코스를 빡시게 돌면서 아쉬운 것도 많은 듯 하다

좀 더 널널하게 즐기며 느끼며 걸어야 하는데...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고 잃은 것이 있으면 얻어진 것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