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 속초동명항~속초해수욕장~서울
설악동에서 우리는 속초행 시내버스를 타고 일인당 1000원을 냈는데
1000원어치로 따지기엔 너무도 긴 거리에 있는 속초 동명항에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동명항 구경도 하고
마야가 안내한 왕게집에 들어가 왕게로 소주한잔씩 하산주를 행복하게 나눌수 있었다...
그 옆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높게 피어오르는 바닷물도 볼수 있었다...
마야가 언제 갔다왓는지...오징어 순대와 새우튀김 그리고 식용 알콜(가시오피아주)~
우리는 또다시 방파제위에 털썩 주저앉아 바다를 마셨다....
마야야~ 고맙다...잘먹어쓰~^^
우리는 속초에서 평생을 살면서 대청봉에 한번도 오르지 않은 택시기사 아저씨의 택시를 타고
또다시 자리옮겨 속초터미널에가서 차표를 예매하고 그 옆 속초 해수욕장에 갔다..
왜냐하면 내가 꼭 가봐야 한다고 우겨서리...
그냥가면 억울해서리 짠물에 발 한번 담궈봐야 할 것 같아서리..
그리고 라벤다 수영복 입은 모습을 봐줘야 하기에..ㅋ
그런데...이건 몬 운명의 장난인지~~~
라벤다가 수영복을 안입고 왜 서있는가?.....그 이유는 아래사진으로~쭈욱~
ㅋㅋ....수영불가라네...파고가 너무 높다...
그렇게 산행과 뒤풀이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우리는 우등버스에 올랐다...
일몰에 붉게 물드는 설악을 가슴에 담고 서울로 향했다...
이번 산행을 하면서 라벤다가 혹시 중간에 "나 못가~" 하면서 두다리 뻗을 줄 알았는데...
너무도 행복해하고 기대 이상으로 산행 잘해주어서 참으로 기특하고
하루 지난 오늘 상태까지 멀쩡한 다크호스 라베다~ 앞으로 너를 잘 키워(?) 지리산 갈 때 잡아묵기로했당...ㅋㅋ
(지리산행에 찜 당했다는 야그여...ㅋㅋ)
늘 친구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려라는 것을 느끼게해주는 마야...고맙다...
..................
나는 오늘 또다시 꿈꾼다...지리산을 품어볼... 아니 내가 그품안에 안길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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